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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37.건강상식 - 냉방병2018-08-13 09:0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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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상식 - 냉방병>



 

이번 여름에는 가마솥더위라고 하면서 유난히 무더운 여름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저도 요즘에는 에어컨 바람이 예전처럼 차갑다고 느껴지지 않더라고요.

 그래서인지 이번 여름에는 에어컨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는데요.

 



 

더운 여름이면 항상 찾게 되는 고마운 에어컨,

 하지만 에어컨의 무시무시한 배신이 있습니다.

 우리에게 행복을 주는 에어컨이지만 무서운 병인 냉방병을 주기도 하는데요.

 냉방이 된 실내와 실외의 온도 차이가 심해서 인체가 잘 적응하지 못하고

 가벼운 감기, 몸살, 권태감 같은 증상을 주기도 합니다.

 이러한 냉방병은 근육통, 고열, 폐렴 등으로 진행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이번에는 냉방병의 원인과 예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냉방병의 원인-


냉방병은 “과도한 실내외 기온차”, “레지오넬라 질환”, “밀폐 건물 증후”라는 

3가지의 원인에 의해서 일어난다고 합니다.



 

-> 과도한 실내외 기온차

냉방병의 가장 큰 원인으로써는 실내외의 과도한 기온 차이 때문인데요.

 날이 너무 덥다고 느끼기에 에어컨 온도를 항상 낮게 설정을 하는 것에서 시작이 된다고 합니다.

 사람의 몸은 주변 온도에 따라 적응하기 위한 “순응”을 하게 됩니다.

 순응은 자율신경계가 외부의 온도에 맞추어 적응해나가는 단계로, 1~2주 정도 시간이 필요한데요,

 하지만 실내의 온도가 너무 낮고 외부의 온도가 높은 곳을 자주 반복하게 되면

 저온과 고온 사이에 몸이 순응을 해가는 단계에서 자율신경계가 지치게 되어 냉방병에 걸리게 됩니다. 

여름의 경우 노출 부위가 더 많아지며 에어컨에 의해 실내 습도도 낮에지게 되기 때문에,

 호흡기 질환에도 더욱 취약해지게 됩니다.

 

-> 레지오넬라

에어컨을 사용하면서 가장 신경 써야 하는 부분 중 하나는 에어컨 필터입니다. 

에어컨의 냉각수나 필터에 세균들이 들어와 오염이 되면서 퍼지는 감염균을 레지오넬라 라고 부르며 

전염성 질환을 이끌어 내기 때문인데요,

 레지오넬라는 냉각기 내에서 서식하고 공기 중으로 전염이 되기 때문에 쉽게 퍼지고,

 면역기능이 약화된 사람은 더욱 감염되기 쉽다고 합니다.

 

-> 밀폐 건물 증후

밀폐 건물 증후란, 빌딩증후군의 일종으로

 시원한 실내온도를 유지하기 위해 환기를 하지 않아 생기는 질환으로

 주로 두통의 증상을 보이며 눈, 코, 목 등이 건조해져 따갑거나 아프고 어지럽거나 피로감을 야기합니다.

 이러한 증상은 환기가 쉽지 않고 중앙 냉난방 시스템을 갖춘 현대적인 건물에서 쉽게 일어나는데, 

사무실에서 사용하는 가구나 카펫, 복사기 등 다양한 화학성분들이 환기가 되지 않아 

실내에 쌓여 생기는 증상이라고 합니다. 

간단히 환기를 통해서 예방할 수 있으니 시간을 정해 환기하는 시스템을 구성하면 쉽게 예방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 냉방병의 증상 -



 

-> 주로 호흡기 질환이 증가

냉방병의 증상으로는 감기와 비슷한 증세가 많은데요. 

두통이나 콧물, 재채기, 코막힘 등이 주요 증상이며 몸이 나른하고 쉽게 피로해지며 손발이 붓거나 어깨가 무겁고,

 허리나 무릎, 발목 등 관절에 힘이 많이 들어가며 통증을 느끼기도 합니다. 

또한 소화불량과 하복부 불쾌감이 있고 심하면 설사를 하기도 합니다.

 만성질환을 가지고 계신 분의 경우 몸에 면역기능이 떨어져 있기 때문에,

 증상이 악화될 수도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치료방법

특별한 의학적 치료보다도 주변의 환경을 개선하게 되면 증상이 호전됩니다. 

하지만 특별히 불쾌삼을 주는 증상이 있다면, 각각의 증상을 완화하는 약물치료를 진행해 치료가 가능합니다. 

예를 들어 감기 질환이 악화되어 있다면 감기약을 처방받거나

 내과 또는 가정의학과의 치료를 받아 알맞은 약물치료를 진행하시면 됩니다.

 

- 냉방병 예방 -



 

1) 실내외 온도 차이는 5~6도 이내로 유지하며 사람이 적은 방향으로 송풍할 것.

2) 에어컨의 찬 공기를 직접 맞지 말고 긴 소매의 덧옷을 준비한다.

3) 2~4시간마다 환기를 해주며 에어컨은 1시간 작동 후 30분 휴식시간을 갖는다.

4) 에어컨 필터 청소 및 냉각기 청소에 신경을 써 깨끗하게 유지한다.

5) 찬물이나 찬 음식을 자주 먹거나 많이 먹는 행위를 피한다.

6) 과도한 운동 및 과로로 인한 수면부족 등으로 면역력이 떨어지지 않도록 주의한다.



 

 

과학 문명이 발달하면서 새롭게 생긴 질환 “냉방병”.

 냉방병은 간단한 방법으로 예방이 가능하니,

 오늘 소개해드린 냉방병 질환예방 방법을 실천해 보세요.

 건강하고 즐거운 여름 되시길 기원합니다!!




 

- 출처: https://blog.naver.com/kmedi6210/2213278925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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