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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36. 여름철 물놀이를 위한 안전수칙2018-08-06 17:3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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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름철 물놀이를 위한 안전수칙>






 

여름을 맞아 바다로, 계곡으로, 또는 워터파크로 놀러 갈 계획을 세우신 분들 많으시죠?

 생각만 해도 즐거운 여름휴가!

 하지만 물로 뛰어들기 전에 미리 숙지를 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바로 물놀이 안전수칙인데요.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꼭 알고 있어야 한답니다.

 여러분의 안전한 물놀이를 위해 물놀이 안전수칙 및 응급상황 대처방법을 알려드립니다!




- 물놀이 안전수칙 -





1) 준비운동하기! 

물놀이를 하기 전 준비운동은 필수입니다.

 차가운 물속에서 몸이 쉽게 적응할 수 있도록 체온을 올리고 근육을 유연하게 만드는 과정인데요. 

목, 어깨. 팔, 허리, 무릎, 다리 등의 순서로 조금씩 강도를 높이며 5~10분 가량 스트레칭을 해줍니다.

 준비운동 없이 물에 들어가면 갑작스러운 체온변화로 인해 심장에 무리를 주어

 발작이 일어나거나 근육이 놀라 경련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만약 물놀이 중 갑자기 위 증상이 나타나면 수심이 낮은 곳이라도

 익사와 같은 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충분한 준비운동 후 물에 들어가는 것이 좋습니다. 





2)물에 들어가기 전 수심 체크하기! 

준비운동이 끝났다고 해서 바로 물속으로 뛰어드는 것은 위험합니다. 

물이 깨끗해서 바닥이 잘 보이는 곳은 수심이 낮다고 생각할 수 있는데, 

빛의 굴절 때문에 우리 눈에는 원래의 수심보다 훨씬 낮아 보이는 착시가 생기는 것입니다. 

또한, 강이나 바다, 계곡의 경우 수심이 일정하지 않기 때문에 더욱 조심해야 하는데요. 

수영장도 위치에 따라 수심이 다르게 되어 있는 경우가 있으므로 반드시 확인 후 물놀이를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육안으로는 확인하기 어렵기 때문에 긴 막대를 이용하거나 수영장에 적힌 안내를 확인해야 합니다. 

수심 체크가 끝났다면 다리, 팔, 얼굴, 가슴 순으로 몸을 적신 후 천천히 물속으로 들어가는 것이 안전하다는 것도 기억해주세요. 




3)구명조끼나 튜브 이용하기

어린이는 물론 성인도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물놀이를 할 때는 구명조끼나 튜브를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뒤집어지거나 몸에서 쉽게 빠질 수 있는 튜브보다는 구명조끼가 더욱 안전한데요. 

구명조끼를 착용할 경우 부력으로 인해 물 위에 쉽게 뜰 수 있기 때문에 물놀이를 편안하게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심장발작이나 경련 등의 위급상황에 발생하더라도 물에 빠지지 않으므로 더욱 안전한 물놀이를 할 수 있답니다. 





4)식후, 음주 후에는 물놀이 금지 

식후 또는 음주 후엔는 물놀이를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음주 후에는 주이력과 판단력이 흐려져 위험상황에 대한 반응력이 저하되어 익사 위험이 있으며,

 음주로 인해 혈관이 확장되어 체온이 낮아지는 것을 금방 알아차리지 못하기 때문에 저체온증에 빠지기 쉽습니다.

 한편, 식후에 소화가 되지 않은 상태로 물놀이를 할 경우 

낮은 수온이 몸이 놀라 음식을 미처 다 소화하지 못한 위가 경련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음식을 섭취하고 1~2시간이 지난 후에 물놀이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 물놀이 응급상황 발생시 대처방법-




1)다리에 경련이 일어났을 때  

준비운동을 해도 물놀이를 하다 보면 종종 다리에 경련이 일어날 수 있는데요. 

흔히'쥐가난다'고 표현하는 이 증상은 갑작스럽게 과도한 근육을 사용하거나 

차가운 물을 만나 근육이 긴장하는 것 등이 원인입니다.

 물놀이 중 다리에 경련이 난 상태에서 몸을 긴장하게 되면 증상이 더욱 심해질 수 있으며,

 함부로 움직이면 큰 사고로 이어질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물속에서 경련이 나면 숨을 크게 들이마시고 물속에 얼굴을 넣어

 손으로 경련이 일어난 쪽의 발끝을 몸 쪽으로 최대한 잡아당깁니다.

 일시적으로 통증이 가라앉으면 근육이 긴장하지 않도록 천천히 육지로 향하고, 

육지에 오른 후에는 경련이 일어난 부위에 가능하면 따뜻한 물을 뿌려주면서 충분한 마사지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2)해파리에 쏘였을 때 

해파리는 수온의 상승과 해류의 흐름 등에 영향을 받아 출현합니다. 

그래서 여름철 해수욕장에 나타난 해파리에 쏘이는 사고가 일어나곤 하죠.

 해파리에 쏘였을 때는 즉시 물 밖으로 나오고 쏘인 부위는 바닷물로 씻어야 합니다. 

생수나 수돗물로 세척할 경우 증상이 악화 될 수 있습니다.

 독성 해파리에 쏘이면 홍반을 동반한 채찍 모양의 상처가 생기는데요.

 세척 후에 해파리 촉수가 피부에 남아있는 경우에는 맨손이 아닌

 플라스틱 카드를 이용하여 독침이 박힌 반대 방향으로 긁어내며 제거해야 합니다. 

응급처치를 시행한 후에는 병원을 방문하여 치료받는 것이 좋습니다. 





3)저체온증 증상이 나타났을 때 

저체온증은 인체의 중심 체온이 34도 이하로 떨어지는 것은 이야기합니다. 

가벼운 저체온증에서는 일반적으로 떨림 현상이

 두드러지고, 피부에 닭살이 돋으며, 피부 혈관이 수축하여 피부가 창백해지고 입술이 푸르게 변하기도 합니다. 

이러한 증상이 나타날 경우 젖은 옷을 벗은 후 몸에 있는 물기를 닦고

 수건이나 담요, 옷 등으로 몸을 감싸 체온이 떨어지는 것을 막아야 합니다. 

하지만 의식이 저하된 중등도 이상의 저체온증일 경우 즉시 

119에 신고하여 병원을 방문하고 전문가의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물놀이 안전 수칙과 응급상황 발생 시 대처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안전하고 즐거운 여름휴가를 위해서 물놀이 안전 수칙을 꼭 숙지하여 안전사고를 예방하시기 바랍니다. 





- 출처: http://cublog.kr/22132233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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